모교소식
“기술과 수익의 연결고리, 광운대-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손잡다” 산학협력단-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주), 글로벌 IP 기술사업화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모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영욱)은 지난 5월 8일(목) 광운대 누리관에서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부사장 배동석)와 ‘글로벌 IP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주요 기술 분야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기술 분석 ▲글로벌 IP 거래 및 라이선싱 등 수익화 프로젝트 추진 ▲기술개발 공동수행 ▲기술매칭 및 기술사업화 ▲기술교육과 신기술 동향 관련 학술행사 및 홍보 협력 등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좌측부터) 광운대 산학협력단 정영욱 단장, 광운대 컴퓨터정보공학부 심동규 교수,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배동석 부사장   정영욱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IP, 특히 표준특허의 고도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운대학교는 2024년 중앙일보 대학 종합평가에서 ‘과학기술 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 5위’, ‘기술이전 건당 수입액 10위’를 기록하며 기술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광운대학교 포커스 (kw.ac.kr)
kwdongmoon 15:06 추천 0 조회 2
김현수 교수(전자공학과) 연구팀 오별님 학생, 한국 MEMS 학술대회 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김현수 연구팀 사진(앞줄 좌측 첫 번째 김현수 교수, 좌측 세 번째 오별님 학생)   모교 김현수 교수(전자공학과) 연구팀의 오별님 학생이 지난 2025년 3월 26일(수)부터 개최된 ‘2025년 마이크로 나노시스템학회 춘계 학술대회(제27회 한국 MEMS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오별님 학생의 논문 제목은 “On-Site Microfluidic Aptasensor System for High-Sensitivity Analysis of Microcystin-LR in Environmental Sample”로, 담수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녹조유래 독소인 Microcystin-LR(MC-LR) 검출을 위한 압타머 기반 바이오센서와 미세유체 기술을 통합한 현장 검출 시스템을 개발하여 MC-LR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출을 달성했다. 기존에 MC-LR을 검출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와 오랜 시간이 필요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으나, 개발된 압타머 기반 바이오센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유해 기준인 24 ppb보다 훨씬 낮은 1.9 ppb의 검출한계를 가지며 현장에서 3초만에 검출할 수 있다. 또한,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의 정밀 분석 장비인 HPLC와 비교해 오직 1 ppb 이하의 오차만 보여주어 높은 검출 정확도가 검증되었다. 간단한 작동과 휴대성을 갖춘 이 시스템은 수질 관리와 공중 보건 보호를 위한 실용적인 대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 : 광운대학교 포커스 (kw.ac.kr)
kwdongmoon 2025.05.12 추천 0 조회 11
[광운인 릴레이 인터뷰]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자신만의 차별점을 브랜딩하라! 유나이티드브랜드 김상률 대표(경영학부 겸임교수) 현대자동차 ‘에쿠스’, SK텔레콤 ‘T’, KT&G ‘레종’ 등의 공통점은?     유나이티드브랜드 김상률 대표의 손을 거쳤다는 것이다. 22년간 국내 굴지의 기업 브랜드 개발 및 전략을 구축하는 최고의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이자 2009년부터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상률 대표. 그러한 그는 2016년부터 경영학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다.   유나이티드브랜드 김상률 대표(경영학부 겸임교수)   브랜드 전문가 & 광운대 경영학부 Q 대표님과 광운대학교와의 인연이 궁금합니다. 저는 기업들의 브랜드를 진단하고 전략을 세우며 브랜드를 개발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진단을 통해 리브랜딩을 하거나 브랜드 컨셉 구축 및 신규 브랜드 개발과 관련한 일을 해왔습니다. 최근 4년 동안 인천 영종도에 “MADE林(메이드림)”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운영했습니다. 2009년 2학기 첫 브랜드 관리 과목을 맡아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론과 실무를 적절히 접목하여 학생들이 브랜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팀별 리브랜딩 기획서 작성을 통해 좀 더 실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광운대에서 15년간 강의하며 느낀 점은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부분입니다. 팀별 과제를 진행할 경우 서로 능동적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광운인의 강점이 아닐까 싶네요. 학생의 선행 X 기부의 나비효과 Q 경영학부 장학금으로 발전기금을 계속 실천하고 계십니다. 2015년 경영학부의 한 학생이 지하철에서 선행을 한 점을...
kwdongmoon 2025.05.08 추천 0 조회 13
하태준 교수(전자재료공학과) 연구팀, PECVD로 증착된 NO 대체가스 기반의 SiO2 절연막을 갖는 고성능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 개발 및 논문 표지 선정   (좌측부터) 석박사 통합과정 박세룡, 석박사 통합과정 김은하, 하태준 교수   모교 하태준 교수(전자재료공학과) 연구팀은 성균관대학교 이준신, 김영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plasma-enhanced chemical vapor deposition (PECVD)으로 증착된 NO 대체가스 기반 SiO2 절연막을 제작하고, post-annealing을 통해 절연막의 절연 특성을 개선하여 고성능의 산화물 반도체 -indium-gallium-zinc oxide (IGZO)- 박막 트랜지스터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응용 물리학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 (IF: 5.7, JIF ranking: 80.7%)에 “Enhanced dielectric properties of alternative NO-gas-based SiO2 films via plasma-enhanced chemical vapor deposition for high-performance indium–gallium–zinc oxide thin-film transistors” 제목으로 게재되었으며, outside back cover에 선정되었다.(참조: https://doi.org/10.1039/D5TC00213C) SiO2 박막은 일반적으로 높은 증착 속도와 낮은 공정 온도를 가지며, 결함 형성이 억제된 고품질 박막 제조가 가능한 PECVD 방법으로 제작된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는 PECVD 공정에 사용되는 기존 N2O 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악화시킬 수 있는 온실가스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하태준 교수 (전자재료공학과) 연구팀은 성균관대학교 이준신, 김영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PECVD 공정의 대체가스로서 NO를 이용하여 SiO2 박막을 제작하여, 후처리 공정 최적화를 통해 누설전류 및 정전용량 등 SiO2 박막의 절연 특성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최적화된 SiO2 게이트 절연막을 적용하여 고성능의 산화물 반도체...
kwdongmoon 2025.05.08 추천 0 조회 13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RO:BIT) 네트워크 포럼 2025’ 성료   - 국내 로봇기술을 이끌고 있는 로빛(RO:BIT) 출신 인재들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젼 공유-   - 광운대, 학생 연구개발 전폭 지원 선언…로봇 분야 미래 혁신 예고 -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는 지난 4월 29일(화)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 네트워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로봇산업계 동문과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6년 로빛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운대학교가 향후 학생 연구개발(R&D) 지원을 전폭적으로 확대하고, 로봇 분야를 비롯한 첨단 기술 산업을 선도해나가겠다는 강한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럼은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로빛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로빛 후원자 기증패널 전달식과 기념 촬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네트워킹 시간 동안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은 로봇산업과 연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교류했다. 최근 광운대학교는 로빛(RO:BIT)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창의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캠퍼스 내에 최첨단 로봇 연구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기로 했다. 향후 조성될 이 공간은 로봇산업계 동문과 교수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과 실험, 융합연구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로봇 연구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   천장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kwdongmoon 2025.05.02 추천 0 조회 15
박철환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 “갈조류 기반 고효율 젖산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 가치사슬 실현 - 세계적 학술지 Global Change Biology Bioenergy 게재 (JCR JIF Percentile 상위 4.4%) - 발효 저해물질의 영향 규명 및 산 가수분해 전처리 전략 제시 - - 친환경 해조류 바이오 전환 기술을 통한 산업적 활용 가능성 제시 -     모교 박철환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이 블루카본(해양생물이나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으로 주목받는 해조류 바이오매스(다시마, Saccharina japonica)를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인 젖산(lactic acid)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바이오리파이너리 공정을 개발하여 바이오 가치사슬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제시하였다. 연구팀은 다시마의 희석 산 가수분해를 통해 발효성 당을 회수하고, 이를 미국 식약처(FDA)에서 가장 안전한 등급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급을 획득한 유산균 Lacticaseibacillus rhamnosus의 탄소원으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젖산 생산 공정을 구축하였다. 특히 다시마 산 가수분해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해물질이 L. rhamnosus의 발효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발효 저해물질 생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수분해 조건(5% 황산)을 결정하였다. 본 연구는 해양 바이오매스의 자원화와 효율적인 유기산 생산 시스템을 결합한 공정 전략을 마련하였다. 해조류는 풍부한 탄수화물을 함유한 해양 유래 바이오매스로서, 바이오리파이너리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다시마는 만니톨 등 발효 가능 당을 다량 포함한 갈조류로, 젖산 생산에 적합한 탄소원으로 주목된다. 연구팀은 S. japonica 가수분해물에 존재하는 acetic acid, formic acid, furfural, 5-HMF 등 발효 저해물질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고, 산의 종류와 농도에 따른 당 회수율과...
kwdongmoon 2025.04.28 추천 0 조회 26
장민 교수(환경공학과) 연구팀,  SnS₂이 담지된 g-C₃N₄ 광촉매의 과산화수소(H₂O₂) 생산 효율 극대화 - Journal of Energy Chemistry (JCR IF 14, JCR 상위2.0%) 과학전문지 게재 -   모교 장민 교수(환경공학과) 연구팀이 SnS₂이 담지된 g-C₃N₄ 광촉매의 과산화수소(H₂O₂) 생산 효율 극대화할 수 있는 연구방법을 개발했다.  ​ 과산화수소(H₂O₂)는 화학 공정, 제지 표백, 수처리, 연료 생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물질이다. 현재 H₂O₂는 주로 유독성 유기 용매를 사용하는 고강도 안트라퀴논 공정을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H₂과 O₂를 이용한 귀금속 촉매 기반의 직접 합성법은 실험실 규모에서는 상당한 가능성을 보이나, 낮은 H₂O₂ 선택성과 생산성으로 인해 실제 산업 적용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생산 공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태양광 기반 광촉매 반응을 통해 2전자 산소환원반응(ORR)을 유도하여 H₂O₂를 생산하는 기술은 유망한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흑연형 탄소 나이트라이드(graphitic carbon nitride, g-C₃N₄)는 높은 안정성과 ORR에 적합한 에너지 밴드 구조 덕분에 H₂O₂ 생산용 광촉매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g-C₃N₄ 내에서 발생하는 무작위 전하 운반체 흐름은 광여기된 전자-정공 쌍(e⁻/h⁺)의 높은 재결합율, 느린 전자 전달 속도, 낮은 H₂O₂ 선택성을 유발하여 성능 향상에 제약이 된다.      g-C3N4/SnS2 광촉매의 H2O2 발생 개념도 본 연구에서는 고가산화수준의 Snδ⁺를 SnS₂ 내에 합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고, 이를 g-C₃N₄와 결합하여 g-C₃N₄/SnS₂ 복합체를 제작하였다. 밀도범함수이론(DFT) 계산 결과, SnS₂와 g-C₃N₄ 사이의 계면에서 강한 혼성화(hybridization)를 통해 밴드 간 상태(interband states)가 생성되며, 광여기된 전자가 g-C₃N₄의 C로부터 SnS₂의 S로 이동하여 Z-스킴 이종접합 구조(Z-scheme heterojunction)를 형성함을 확인하였다. 최적의 조건을 갖춘 g-C₃N₄/SnS₂-2 (2% SnS₂ 탑재)는 7.186 mmol g⁻¹ h⁻¹의 높은 H₂O₂ 생성 속도와 405 nm에서 33.8%의 외부 양자 효율(AQE)을 기록하였다. DFT 계산에 따르면, g-C₃N₄ 및 g-C₃N₄/SnS₂ 시스템에서 O₂ 흡착이 반응속도 결정 단계(RDS)로 작용하였으며, SnS₂를 도핑함으로써 Snδ⁺ 상태를 증가시키고 Sn 5s–O...
kwdongmoon 2025.04.23 추천 0 조회 46
광운학원 설립자 화도 조광운 박사 제45기 추모식 거행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을 설립한 화도 조광운 박사의 제45주기 추모식이 지난 2025년 4월 19일(금) 오전 11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설립자묘역에서 진행되었다.   광운학원 설립자 화도 조광운 박사 추모식 장면   광운대 정석재 기획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 고인 약력 소개(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부회장 김주연 학생) ▲추모사(학교법인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 ▲헌화 및 묵념(참석자 전원)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운학원 산하 교직원 및 학생들 약 200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로 전자공학과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ICT 기술 발전을 견인해 온 광운대학교의 전신 광운학원의 설립자 화도 조광운 박사는 1899년 인천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민족을 구하는 길은 청년들에게 과학기술을 가르치는 길밖에 없다는 신념으로 1934년 조선무선강습소를 설립하여 척박한 토양에 민족교육의 씨를 뿌리고 그 싹을 소중히 피웠다. 해방 후 조선무선강습소를 모태로 광운학원을 설립하여 국가 건설과 경제 발전에 필요한 교육과 인재 양성에 헌신한 조광운 박사는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한양대학교 명예 법학박사학위 수여 등 육영사업에 대한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광운학원 산하에는 광운대학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초등학교 등 5개의 교육기관이 있다.    추모식에서 설립자 조광운 박사의 기록을 담긴 책을 소개한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학교법인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은 “광운학원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올해는 화도 조광운 설립자께서 직접 남기신 수필을 엮은 자료집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리 광운의 창학 정신과 교육 이념을 바로 세우고 계승하기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늘 설립자님의 글에서 위로와 중심을 찾았고 그 철학을 오늘의 언어로 새기기 위해 애써온 것처럼...
kwdongmoon 2025.04.23 추천 0 조회 24
  아덴만 작전 이끈 영웅, 황기철 석좌교수 “사명감과 전문성, 그리고 윤리적 감수성이 방산 인재의 핵심” 본교 대학원 방위사업학과 황기철 석좌 교수 1974년 해군사관학교 32기로 입학, 1978년 소위로 임관한 이후 해군참모총장, 국가보훈처장, 그리고 현재는 광운대학교 대학원 방위사업학과 석좌교수. 황기철 교수의 이력은 한 개인의 경로를 넘어, 시대와 국가를 향한 책임과 사명을 보여준다. 그는 군인으로서, 행정가로서, 그리고 지금은 교육자로서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전역 후 국가보훈처장으로 재직하며 그는 군 복무 중 품었던 질문, “만일 내 부하가 다치면 어떻게 해줘야 하나?”라는 고민을 실천에 옮기고자 했다. “국민 누구도 희생되어선 안 된다”는 신념은 2011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아덴만 여명작전’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우리 국민을 군이 직접 구출한 최초의 군사작전. 황 교수는 이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하며, 한국 해군의 작전 역량을 세계에 증명했다.   “작전의 성공은 철저한 준비, 부하에 대한 신뢰, 그리고 흔들림 없는 리더십의 결과였습니다.”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역에서 삼호주얼리호가 해적에게 납치당한 사건은 당시 국내외의 큰 충격이었다.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연이은 사건으로 안보 위기가 고조된 시기, 멀리 아라비아해에 위치한 선박을 구출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합참은 청해부대 최영함을 급파해 작전을 감행했지만, 첫 시도는 실패했다. 부상자를 후송하는 뼈아픈 순간도 있었다. 이후 합참의 전권을 얻어 황 교수가 두 번째 작전을 지휘했고 1월 21일 새벽, 21명의 선원 전원을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스라엘의 엔테베 작전보다 더 성공적인 작전으로 평가됩니다. 모든 공은 부하들의 헌신과 훈련된 역량 덕분입니다.” 작전의 핵심은 단순한 무용담이 아니었다. 오랜 훈련과 준비, 위기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판단력,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살리는 작전’을 실행하는 리더십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kwdongmoon 2025.04.23 추천 0 조회 31
광운대 HUSS, “K-문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공생의 길을 걷다”   - 한국문학에서 전 세계가 공감할 보편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행사 -   - 고전이 과거에 국한되지 않고 오늘의 가치와 만나 새로운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이해의 장으로 기획 -   모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사업단)은 지난 2025년 4월 2일(수)부터 3일 동안 'K-문학 속 글로벌 공생 정신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60여 명의 학생은 광주, 해남, 목포 일대의 한국문학 관련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 문학 속에 담긴 '글로벌 공생' 정신을 이해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한국문학의 콘텐츠화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 과정을 통해 학습한 한국문학의 세계 문학적 관점에서의 이해 방법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콘텐츠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K-문학 속 글로벌 공생 정신 답사'는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옛글과 콘텐츠 기획> 2개 교과목과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해당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은 이론적으로 배운 한국문학의 콘텐츠 방법을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현장 실례로 직접 경험하고, 현장 특강을 통해 이해를 심화할 수 있었다. 2일(수)에는 담양 일대를 탐방한 학생들은 가사문학관과 소쇄원에서 조선시대 문학에 담긴 자연과 자아의 조화로운 합일을 추구하는 공생 정신을 체험하고, 3일(목)에는 다산 정약용 유배지와 다산 박물관에서 『목민심서』와 『경세유표』에 나타난 공동체 사상 속의 현대성을 탐구했다. 나아가 고명철 교수(국어국문학과)의 ‘윤선도와 정약용’ 특강을 수강하며 이를 인류 보편적 가치와 연결해 글로벌 협력과 공존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모색했다. 국립 5·18민주묘지 및 기념관 등...
kwdongmoon 2025.04.18 추천 0 조회 30